하나마이크론(067310), 외국계 매수 유입으로 소폭 상승세


하나마이크론(067310)이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유입으로 인해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3.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5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종식하며 반등에 성공한 결과이다. 현재 주가는 11,4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501,116주에 달한다.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분사한 반도체 패키징 전문 회사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의 조립 및 테스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으며, 반도체 산업의 후공정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하나머티리얼즈라는 반도체 재료 업체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식각장비의 실리콘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최창호 외 25.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09월 26일 주가가 +3.41% 상승한 후, 09월 30일에는 -2.89%로 하락했으며, 10월 02일에도 -1.19%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10월 04일에는 개인 투자자가 +15,97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715주를 순매도하였다. 이는 외국인의 물량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공매도 현황에 따르면, 09월 26일에 비해 공매도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04일에는 819주로 매매 비중은 0.16%로 집계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매매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동은 시장 참가자들이 앞으로의 주가 흐름에 대한 변화를 예견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나마이크론의 평균 목표가는 24,000원으로, 최근 금융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목표가를 17,000원으로 설정한 반면, 신한투자증권은 22,000원, LS증권은 27,000원으로 설정하였다. 이들은 주로 하나마이크론의 성장 가능성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에 주목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8일에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발표가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에 미칠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Investor는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하나마이크론의 주가에 대한 전망을 고려해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