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젼웍스(469750)가 2024년 9월 3일, 최근 5거래일 동안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10.21%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소에서 VI(변동성 완화 장치)가 발동되었다. 이 기업은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된 업체로, 주로 2차전지의 제조 공정 검사 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는 조립공정의 라미&스테킹 검사 시스템, 전극공정의 전극 검사 시스템, 팩공정의 모듈 검사 시스템 등 다양한 검사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2차전지 화재 예방을 위한 Digital X-Ray Tube와 NIR광원을 이용해 CT를 대체할 수 있는 In-Line 비파괴 3D 검사 시스템을 국책 연구소와 협업하여 개발 중이다. 이는 강력한 수익 모델로 기대된다.

최대주주는 길기재로 31.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는 나인테크로 17.09%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30일, LG전자와 21.8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최근 매출액의 약 9.40%를 차지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계약 기간은 2024년 9월 30일부터 2025년 12월 30일까지이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10월 4일에는 1,910원에 거래되며 6.60%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10월 2일에는 2,045원이었고 1.21% 하락했다. 9월 30일과 9월 27일에도 각각 2,070원과 2,130원에 거래되며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주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임을 의미한다.

공매도 정보에서도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은 0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압력이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딥테크 기반의 2차전지 장비 분야에서 자리 잡고 있는 아이비젼웍스의 최근 성장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산업 동향과 함께 유망한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듯 아이비젼웍스는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이후 긍정적인 매출 계약과 기술 개발 진행으로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기업의 미래 행보는 2차전지 산업 발전과 더불어 기술 혁신이 중요한 시점임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