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USDT가 세계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큐멘터리 발표


암호화폐 테더(Tether)가 자사의 스테이블코인인 USDT(테더)가 세계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혼란 속의 안정과 자유(Stability and Freedom in Chaos)"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USDT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며, 테더는 이 영화를 통해 고인플레이션 국가인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사용자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USDT는 현재 시장에서 1,2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가지며, 세계에서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이자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자리하고 있다. 2023년 브라질에서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의 80%가 USDT로 이루어졌으며, 이 거래 규모는 약 540억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경향은 USDT가 가치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로컬 통화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일상 거래와 저축 수단으로 선호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USDT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소득을 USDT로 보존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터키 역시 마찬가지로, 2024년에는 USDT와 터키 리라 간의 거래량이 바이낸스에서 22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경제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테더의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앞으로 10년간 회사의 영향력과 유용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소득이 낮은 계층을 겨냥한 대체 금융 도구 제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테더가 통신, 인공지능, 교육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전체 커뮤니티와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혼란 속의 안정과 자유"라는 다큐멘터리는 테더가 어떻게 금융 시장의 변화에 기여해왔는지를 보여주며, 고인플레이션 국가들에서 USDT가 어떻게 생존과 안전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는지를 조명하는 중요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더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저소득 계층과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