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로빈후드의 댄 갈러거를 증권거래위원회 수장으로 지명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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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로빈후드의 댄 갈러거를 증권거래위원회 수장으로 지명할 가능성

코인개미 0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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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 로빈후드의 수석 법무 담당자인 댄 갈러거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소식은 내부 관계자들에 의해 전해지며, 갈러거는 SEC의 전 위원으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미 지명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그의 이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그는 자연스럽게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흥미롭게도, 현재 갈러거는 로빈후드에 대한 SEC의 소송 가능성과 관련하여 복잡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SEC는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사업이 등록되지 않은 중개업체 및 청산 회사로 작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만약 SEC가 소송을 진행한다면, 갈러거는 어려운 법적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그는 SEC의 로빈후드에 대한 잠재적인 기소가 약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제대로 된 근거가 없는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빈후드는 많은 암호화폐를 상장하는 대신 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갈러거는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대출 및 스테이킹 제품을 제공하지 않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로빈후드가 “고삐 풀린” 암호화폐 상장 없이 수익성을 포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SEC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좋은 기업에 대해 공격하는 것은 좋지 않은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갈러거가 SEC 수장이 된다면, 그는 대규모 금융 사건인 게임스톱 사태의 여파 속에서 로빈후드를 방어해야 할 수도 있다. 당시 로빈후드는 투자자들이 게임스톱 주식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을 중단시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사건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으며, 민주당은 갈러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

갈러거는 SEC의 현재 방향에 대해 강한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등록 경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내가 SEC 의장이었다면 이미 규정을 마련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규정 부재가 현재 SEC의 주요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갈러거의 지명이 확정된다면 트럼프 행정부 하의 또 하나의 금융 규제 인물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이는 과거 트럼프 정부에서 나타난 정부와 기업 간의 순환 구조를 다시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로비스트와 규제 관계자들은 갈러거가 차기 SEC 의장에 적합한 인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갈러거는 로빈후드에서의 역할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SEC 의장 후보로 언급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모두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해관계 충돌이 아니라 오히려 자산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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