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적 기대감 속 목표주가 22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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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적 기대감 속 목표주가 22만원 유지

코인개미 0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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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NAVER)의 실적 성장세가 경쟁사들에 비해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설정했다. 네이버는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2% 증가해 50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결과다.

특히, 네이버의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8.5% 상승하여 9748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난 성장세를 나타내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해 저조했던 디스플레이 광고 영역은 이 역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커머스 부문 매출은 14% 증가한 7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머스 광고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패키지 솔루션 등의 신상품 덕분에 수수료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영업비용은 4.8% 증가하여 2조1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네이버제트의 연계 제외 및 고정비 통제로 인해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중국 및 일본의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둔화로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전년 대비 6~7% 성장한 광고 매출과 신규 과금상품의 성과로 10% 중반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네이버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다.

정효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지난해 대비 광고 매출 성장률이 6% 이상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5.4배로서 저평가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네이버는 국내외 경쟁 기업들이 성장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주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네이버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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