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회장, AI 투자 열풍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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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회장, AI 투자 열풍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

코인개미 0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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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의 회장 영 리우(Young Liu)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AI 모델이 매번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OpenAI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최신 대형 언어 모델이 점점 더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우 회장은 산업 전반에서 인간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지능을 갖춘 형태의 AI인 '인공지능 일반' (AGI)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우 회장은 “우리는 AGI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지능의 다양한 수준을 나눌 수 있습니다. 만약 지능을 네 가지 수준으로 나눈다면, 현재 우리는 두 번째 단계에 있습니다. 아직 세 번째와 네 번째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라며 AI 기술 발전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OpenAI의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은 AGI가 '합리적으로 가까운 미래'에 개발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일자리 변화에 대한 우려는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폭스콘은 또한 AI 서버 산업이 올해 회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NVIDIA의 새 Blackwell 서버 칩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더 좋다고 말했다. Blackwell 칩은 고급 AI 서버용 제품으로, 폭스콘은 2024년 4분기에 이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리우 회장은 중남미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여 이러한 수요를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의 전자 계약 제조업체로, 애플 제품을 포함해 시장의 많은 글로벌 기술 대기업을 위해 AI 서버를 생산하고 있다. 리우 회장은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매력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인 '온디바이스 AI'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나 서버가 아닌 모바일 기기에서 직접 처리하는 형태로, 앞으로 폭스콘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스마트폰 업계는 AI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모델 출시를 통해 '슈퍼사이클'을 기대하고 있으며, 폭스콘은 최근 아이폰 16에 최신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하고 있다. 애플은 이 AI 기능을 'Apple Intelligence'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IDC의 추정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6.5% 증가하여 2억 8540만 대에 이르렀다는 보고도 있었다.

리우 회장은 "우리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 AI 장비의 호황을 경험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생성형 AI 장치들이 다음 큰 성장 기회로 부상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바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폭스콘은 기술 혁신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며, AI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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