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 하락, 인플레이션 데이터 대기


미국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이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정 속에서 발표될 다양한 경제 데이터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34분(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1bp(기본포인트) 가량 하락하여 4.5%를 기록했고, 2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2bp 이상 하락하여 4.032%에 도달했다. 한 기본포인트는 0.01%에 해당하며,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의 수익률 변동은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4월에 부과한 '상호 보복' 관세 이후, 투자자들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 등 경제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소비자 물가 지수는 예상을 웃도는 낮은 상승폭을 기록하여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4월의 소비자 물가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할 때 0.2%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3%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날 오전 8시 30분(동부 표준시)에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공개되며, 소비자 지출의 주요 지표인 소매판매 데이터와 산업생산 수치도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미국 경제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 간의 무역 협정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 소식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이 대규모 관세를 90일간 중지하기로 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이전 145%에 달했으나, 중국이 미국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125%로 조정한 상황이다.
경제 데이터 발표와 함께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품목 가격 상승 여부와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세에 대한 추가적인 인사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 변동은 국가 경제의 건강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