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대선, IRA와 관련 주식의 기회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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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11:00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및 경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주식 시장에서의 기회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는 각기 다른 정책 방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견제책에서는 초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반도체, 배터리, 그리고 희토류 관련 주식들이 갈등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법안은 대체 배터리 생산 기지를 동맹국으로 이전하려는 미국의 전략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도 반사이익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IRA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으나, 정치적 복잡성으로 인해 이를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조차도 IRA의 특정 조항에 지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법안의 철회가 가져올 경제적 타격과 정치적 저항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철금속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덤핑 판정이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관세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한국기업 알멕은 덤핑 마진이 0%로 평가되어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신양 등 기타 기업들은 최대 3.13%의 덤핑 마진이 산정되었다. 이는 주요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유리한 상황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희토류 관련 주식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될 경우,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무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및 가공 산업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이 원자재는 컴퓨터, 반도체,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자재로 여겨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유니온머티리얼, 현대비앤지스틸 등 다수의 희토류 관련 국내 종목들을 추천하며, 희토류 수출의 무기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국 관련 주식시장의 리스크가 현지 정부의 부양정책과 미국 대선 일정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효과적인 트레이딩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결국, 미중 간의 무역 및 경제 갈등은 단기적인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수혜로 연결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