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Humane 임원들,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후 새로운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2천5백만 달러 가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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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Humane 임원들,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후 새로운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2천5백만 달러 가치 확보

코인개미 0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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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전 Humane 임원이 새로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돌아오며 4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하고 2천5백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Brooke Hartley Moy와 Ken Kocienda는 각각 CEO와 CTO로 임명되어 Infactory를 출범했다. 이들은 Humane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담당했던 Moy와 제품 엔지니어링을 책임졌던 Kocienda로, 두 사람은 AI Pin의 미지근한 데뷔 후 몇 주만에 Humane을 떠났다.

Infactory는 AI 사실 확인 검색 엔진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사의 도구는 특정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와 공용 웹을 검색하여 투명하고 설명 가능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Kocienda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보험, SaaS, 헬스케어, 미디어 산업 등 여러 분야로 마케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Hartley Moy는 “우리가 본 기업 시장에서의 기회의 중요성 때문이었다”고 전하며 “이러한 제품을 소비자 하드웨어 회사에서 만드는 것은 적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umane이 4월에 AI Pin을 기기 리뷰어들에게 보냈을 때, 이 제품은 신뢰성이 낮고 유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Hartley Moy에 따르면 이들의 사퇴는 리뷰와는 무관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현재 Humane은 매각을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HP 및 여러 통신사와 거래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Humane은 지난해 Microsoft, LG의 벤처 부문, Tiger Global 등으로부터 1억 달러를 모집한 바 있으며, 총 모금액은 2억 달러가 넘는다.

Hartley Moy는 Salesforce, Slack 및 Google에서 근무했으며, 그곳에서 클라우드 공급업체와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에 집중했다. Kocienda는 15년 이상 Apple에서 근무하며 원래 아이폰의 자동 수정 키보드를 개발한 주임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Infactory의 씨드 라운드는 Bee Partners가 주도했으며,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 여러 투자자가 참여했다. Hartley Moy는 이 기업이 기관 투자자가 주로 지원했지만 AI 회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특별목적기구(SPV)를 통해 소규모 자금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Infactory는 알파 운영 상태이며, 팀은 디자인 파트너 및 기타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으며, 올해 말 제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Hartley Moy는 “AI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기업 데이터 환경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높은 품질의 정확한 답변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요구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Infactory는 AI를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어떤 종류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부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사가 약물 상호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약물 목록을 질문하면, Infactory는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자연어 모델이 잘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임을 Kocienda는 강조했다. Infactory에서는 “질문이 대형 언어 모델에 전송되어 답변이 나오는 과정에서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블랙 박스는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Google, Microsoft, OpenAI 등 여러 기업이 AI 기반 챗봇과 대리인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에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주요 챗봇들이 부정확한 답변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Infactory의 접근 방식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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