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반려동물 서비스 확장을 위한 5개 센터 추가 개설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월마트, 반려동물 서비스 확장을 위한 5개 센터 추가 개설

코인개미 0 299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35_9404.png


월마트가 반려동물 서비스 센터를 5개 추가 개설한다고 발표하며, 이는 고객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월마트는 지난 1년간 애틀랜타 근처에 첫 번째 반려동물 서비스 센터를 테스트 해왔으며, 이번에는 애리조나와 조지아에 위치한 새로운 센터들에서 수의진료 및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카테고리는 빈번한 소비를 유도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층과 관련이 깊으며, 고객의 예산이 제한되어 있을 때에도 안정적인 수요를 보인다. 월마트의 반려동물 상품 부문 부사장인 카이틀린 샤디오(Kaitlyn Shadiow)는 이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서비스 센터들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첫 번째 센터에서 찾은 고객 중 약 25%는 이전에 월마트에서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수의 또는 미용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반려동물 사료 및 기타 용품 구매를 이끌어내는 '헤일로 효과'를 발생시켰다.

또한, 월마트는 반려동물 서비스 시장의 높은 마진과 요구 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다. 팬데믹 동안 반려동물 소유가 증가하면서 가정에서의 반려동물 지출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수의사의 필요도 커졌다. 모건 스탠리 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까지 연간 반려동물 지출이 1,445달러에 달하고, 2030년에는 1,733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 1,22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2,61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Walmart+ 회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된 반려동물 원격 진료 서비스도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소비자층, 특히 Z세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들은 반려동물 소유에 나서고 있다. 100,000달러 이상의 연소득을 가진 고객이 반려동물 카테고리에서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는 사람을 위한 건강 관리 클리닉 51개를 모두 폐쇄하며 시스템 내의 전환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클리닉은 저렴한 가격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운영 비용과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폐쇄를 결정했다. 하지만 샤디오는 반려동물 관리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더 간단하고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소비자는 반려동물 관리에서 보험 없이도 더 많은 투자를 할 의향이 있으며, 가격 투명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월마트는 사람을 위한 진료 서비스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관리로의 전환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