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이란을 미국의 '최대 적'으로 지목하며 중동 전쟁이 미국 외교 정책에 미치는 영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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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이란을 미국의 '최대 적'으로 지목하며 중동 전쟁이 미국 외교 정책에 미치는 영향 강조

코인개미 0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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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CBS의 "60 Minutes Overtime" 인터뷰에서 이란을 미국의 "최대 적"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는 이란을 선택한 것이 러시아나 중국 대신 중동 전쟁이 미국의 외교 정책 우선 순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60 Minutes"의 기자 빌 휘태커와의 대화에서 "우리의 최대 적은 분명 이란"이라고 말하며 이란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녀는 "이란은 미국의 피가 묻어 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200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 무기를 보유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내 최고의 우선 순위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이란이 미국의 주요 적국 중 하나로 여겨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중국, 러시아, 북한에 대한 우려보다 이란에 대한 우려가 더 부각된 것은 주목할 만한 사항입니다. 이란과 미국의 관계는 지난 40년 이상 비대칭적인 냉전 상태에서 서로 대립해왔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대립이 격화되며 지역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거의 200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였고, 미국과 이스라엘 군은 이를 격추했습니다. 이러한 군사적 긴장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가능성을 두고 우려가 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공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에 미국을 오바마 시대의 이란 핵 협정에서 탈퇴시켰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하여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통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2022년에 핵 협정 복원을 위한 대화를 촉구했으나, 이란이 러시아에 무기와 훈련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협상은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유엔 총회 기간 동안 다자간 핵 협상 재개 의사를 밝혔으나, 미국 정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국의 외교 정책은 중동 전선에서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 이란과의 관계에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채택한 전략은 중동의 불안을 관리하기 위한 복잡한 과제가 되고 있으며, 이란의 군사적 활동과 함께 미국의 우선 순위 변화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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