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들, 테슬라 로봇택시 공개에 대한 기대감 조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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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 테슬라 로봇택시 공개에 대한 기대감 조절 필요

코인개미 0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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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는 10월 10일 사이버택시인 'Cybercab Robotaxi'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머스크가 자율주행 전기차로 구성된 현대적인 택시 사회를 꿈꾸면서 나온 개념이다. 세계경제포럼(WEF) 또한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산업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러한 자동차들이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 체증을 줄이며, 운송 서비스 비용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과거에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 비판받은 경험이 있어서, 사이버택시와 관련된 기대감 또한 낮아질 수 있다. 머스크는 2019년 사이버택시 발표 이후 오랜 지연을 거쳐 공개하고 있으며, 이 지연의 주요 원인은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에 대한 기술적 어려움이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테슬라는 두 백만 대의 차량을 리콜해야 했으며, 이는 사이버택시의 안전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사이버택시는 이미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성공적인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테슬라의 기업 가치는 7500억 달러에서 5조 달러로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Waymo와 Cruise와 같은 경쟁자들에 직면해 있으며, 이들은 이미 완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의 마케팅 팀은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테슬라는 2003년에 설립된 이후 전기차 제조업체로 명성을 쌓았으며, 현재는 자율주행 기술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10월 10일 발표에 대한 참석자들의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과연 실제로 차량을 공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로봇택시는 인력 운전자를 배제하고 운송 비용을 줄이며, 기후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위한 체계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경고도 있다.

테슬라는 10월 23일 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1분기에는 연간 수익이 213억 달러로 감소하는 오점을 남겼다. 이는 낮은 차량 인도량, 가격 인하 경쟁력 유지, 일반 자동차 수익의 감소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이버택시 발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대중과 잠재 투자자들이 아직 차량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로봇택시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의 시장 상황과 규제 체제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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