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와 올리브영,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K슈퍼루키 with Young'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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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와 올리브영,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K슈퍼루키 with Young' 프로그램 시작

코인개미 0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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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올리브영이 함께 전 세계를 겨냥한 K뷰티 화장품 수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K슈퍼루키 with Young'을 10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리브영의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참여하여 해외에서의 시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들은 올리브영 매장에서 별도의 판매 공간을 제공받고, 이후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특히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은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문 MD에 의해 최종 20개사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품의 수출 가능성, 시장성 및 사업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올리브영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상권에 위치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 샘플 발송과 바이어 매칭 및 상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중기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해외 쇼핑몰에 성공적으로 입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접수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며, 대상 기업 평가는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1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배경에는 올리브영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있다. 올해 상반기,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630만명 중 400만명이 올리브영을 찾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외국인 고객 비율이 90%에 달하고 있다. 더불어, 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해외 150여 개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주문할 수 있는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상반기에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K슈퍼루키 with Young' 프로그램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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