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출시 흥행 여부에 따라 주가 결정될 듯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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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09:00
크래프톤의 2023년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신작의 출시에 따른 시장 반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0만 원으로 설정했다.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608억 원,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6352억 원으로 41.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배틀그라운드(PUBG)와 관련된 PC 및 모바일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PC게임 부문에서 크래프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한 1879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람보르기니와의 협업 효과 덕분으로 분석된다. 7월과 8월 동안의 PUBG 글로벌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중국 시장을 겨냥한 PUBG 모바일의 화평정영 역시 성수기 효과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크래프톤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작 게임의 출시 시점이 내년 초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까지 주가가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부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신작의 흥행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세컨파티 퍼블리싱과 스튜디오 투자 확대를 통해 크래프톤은 장기적으로 연간 최소 2개 이상의 더블A에서 트리플A급 신작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요소가 크다.
반면,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한 뒤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경우가 우려된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사들이 전략 변화의 과도기에 있으며, 신작의 흥행 불확실성이 증가한 만큼 배틀그라운드(PUBG) 기반의 이익 성장은 매력적이지만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의 변화와 시장 반응에 따라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 산업의 복잡한 생태계 속에서 크래프톤의 전략적 결정과 신작 게임의 성과가 앞으로의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