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40% 배당, 그런데 밸류업지수에서 탈락한 이유는?”…배당주 매력적인 매수 기회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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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00:30
최근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KB금융과 하나금융, SK텔레콤, KT가 탈락해 투자자들 사이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금융 및 통신업체는 고배당 주주환원으로 유명했으나, 자기자본이익률(ROE)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지수에 포함되지 못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를 사업의 실적과 주주환원 의도를 기준으로 우량주를 선정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증시의 유동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이들 종목은 고배당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ROE가 낮은 점 때문에 이번 지수 선정에서 제외되었다. 현재 투자 환경에서 지속적인 배당금 지급을 원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존재하지만, 금융업과 통신업의 성장은 정체 상태다.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은 ROE를 개선하는 방법이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지수 탈락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탈락 이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화위복’으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KB금융의 배당금 지급이 안정적이며, 외국인 주주 비중이 높아 배당 증가는 물론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1조492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대비 11.2% 증가한 수치이다. 이런 성장세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다.
하나금융 역시 3분기 예상 순이익이 1조256억원으로, 6.5%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실적 증가에 따라 주주환원율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배당 수익률은 5.52%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둘 다 높은 CET1 비율을 기록하고 있어 재무 건전성에서도 문제가 없다.
통신업체인 SK텔레콤과 KT도 올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올해 주주환원율 9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다양한 신사업 투자와 지배구조 개편이 맞물려 이루어졌다. 에이닷이라는 AI 서비스의 성장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료 서비스로의 전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T는 상대적으로 신사업 투자 부담이 적어 지속적으로 배당금 지급을 강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KT의 부동산 사업이 주효하며, 향후 실적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주환원율은 49.4%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기대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이들 금융 및 통신주를 재조명하고 있으며, 매수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예상되는 배당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주환원이 강화되고, 저평가된 종목들이 시장에서 다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