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빙그레 목표주가 하향 조정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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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빙그레 목표주가 하향 조정된 이유

코인개미 0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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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6일 빙그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결정은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빙그레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1% 감소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인 197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부진한 예측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적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기록한 높은 기준 실적이 올해 1분기 부진의 기저효과로 작용하였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세부 분석을 보면, 냉장류 매출은 1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고, 냉장류의 분기 매출 감소폭이 5%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는 내수 소비 위축의 영향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냉동류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14.2% 증가해 1409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시장 추정치인 1276억원을 넘어서는 성과이다. 빙과 제품 판매의 소폭 개선과 상온커피, 고단백 제품과 같은 기타 제품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고 설명됐다. 이러한 현물 개선은 빙그레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3월 초에 인상한 결과로 보인다. 원가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매분기 통상임금이 반영됨에 따라 원가율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연결법인들은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법인은 메로나 등 아이스크림 판매 증가 덕분에 1분기 순손익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하였다. 중국 법인 역시 순손익이 54.8% 늘어나 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베트남 법인은 판매가 45.6% 증가했지만 순손익은 74.6%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의 매출 또한 3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 성과를 올렸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연구원은 "이번 1분기의 별도 기준 실적이 부진했지만, 연결 법인이 긍정적인 개선세를 보이다"고 평가하면서, "여름철 성수기 기온 등의 날씨 변수는 올해 빙그레 실적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빙그레는 여름철 아이스크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있는 만큼, 미래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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