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는 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AI 인프라 제공업체인 코어위브(CoreWeave)의 주식 약 9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에 상장되어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았으며, IPO를 통해 추가로 주식을 판매하였다. 코어위브의 주가는 IPO 이후 변동성이 컸으나, 최근 주간 기준으로 28%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를 렌탈하여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 활용하는 기업으로, 올해 3월 미국 벤처 지원 기술 기업 상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사례로 기록되었다. 엔비디아는 IPO 당시 코어위브의 179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2420만 주로 증가하여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장에서는 주당 40달러로 판매되어 총 15억 달러를 조달했다.

코어위브 CEO인 마이크 인트라토(Mike Intrator)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와의 관계를 "상호 보완적"이라고 표현하며, 두 회사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코어위브의 올바른 성장은 최근 1년 대비 420%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AI 산업의 성장세를 입증하는 자료로 해석된다.

주가는 주말 기준으로 65.77달러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IPO 이후 약 65%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는 코어위브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큰 수혜를 입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미래 가치 또한 더욱 주목받고 있다. AI 분야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코어위브의 성장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