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가격 급등, 정부 대책에도 여전히 높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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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 급등, 정부 대책에도 여전히 높은 상황

코인개미 0 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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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18일 기준, 배추 포기당 소매가격이 9123원에 달해 평년 가격인 6444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작년 배추 가격이 6525원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다 지난 10일에는 9132원, 16일에 8666원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9000원선을 돌파하였다.

여름의 기록적인 폭염이 배추를 비롯한 여러 원예농산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배추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수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한 효과를 느끼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이번 주부터 배추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양질의 준고랭지 배추를 조기 출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대책이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미비하다고 평가된다. 특히 배추 품귀 현상에 따라 대체재인 양배추의 가격도 덩달아 인상되고 있다. 양배추 소매가격은 지난 8일 4538원이었고, 계속해서 상승하여 지난 18일에는 4987원에 달했다. 이는 평년 소매가인 4446원보다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결국 배추 및 양배추의 가격 상승은 여름의 고온과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김장철을 맞아 충분한 양의 배추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한 걱정도 늘어나고 있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시급하다. 정부는 최대한 이달 내에 배추 가격을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나,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까지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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