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인기 힘입어 주가 급등…목표가 170만원으로 상향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인기 힘입어 주가 급등…목표가 170만원으로 상향

코인개미 0 102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하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07% 상승하여 118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중에는 무려 24.42% 상승하였으며, 지난해 2월 연저점인 17만900원에서 7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는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져 최근 한 달간 삼양식품에 대한 순매수 규모가 1650억원에 달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의 실적 전망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35만원 이상 높은 수치로,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키움증권과 IBK투자증권도 각각 140만원과 145만원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045억원을 28.23% 초과 달성하였다. 이는 불닭볶음면의 해외 매출 증가 및 생산 효율 개선에 따라 실적이 긍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유정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미국 수출 매출이 2분기에 이연되겠지만,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비록 삼양식품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반면, 국내 라면 시장에서 농심과 오뚜기의 성장은 주춤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1년간 7.97% 상승에 그쳤고, 오뚜기는 7.04% 하락세를 보였다. 두 회사 모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나,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농심은 1분기 영업이익이 5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 감소하였고, 오뚜기도 575억원으로 21.5% 감소하였다.

농심과 오뚜기는 가격 인상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농심은 지난 3월 신라면 등 17개 제품의 평균 가격을 7.2% 인상하였다. 오뚜기도 27개 라면 제품 중 16개를 평균 7.5% 올렸다. 이 같은 가격 인상이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며, 해외 법인도 신제품 출시에 따라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은 본사 이전을 통해 조직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무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허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증가한 직원 수와 업무 효율성을 고려한 조치로, 서울 중구 인근 빌딩을 매입했다.

삼양식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과 실적 개선은 향후 K라면의 세계적인 인기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