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홀딩스, 배당금 무효화에 따른 회수 요청 사태 발생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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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22:15
코스닥 상장사인 홈센타홀딩스가 이미 지급한 배당금을 회수할 것이라는 공지로 인해 주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이는 상장사가 과거에 시행한 배당을 무효로 간주하고 반환을 요청하는 전례 없는 사태로, 주주들의 신뢰를 크게 흔들고 있다.
홈센타홀딩스는 2022년 12월 16일, 2023년 10월 10일, 2024년 3월 8일에 정한 현금 배당 결정을 정정한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발표했다. 회사는 회계상의 오류가 발견되어 배당을 할 수 있는 이익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배당을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주주들에게 사과의 뜻과 함께 법인 계좌로 배당금의 반환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한 상황이다. 홈센타홀딩스는 당초 주당 1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38억820만원에 달한다.
회사는 주주들에게 위법으로 지급된 배당금을 회수할 권리가 있으며, 만약 배당금 환수를 시도하지 않을 경우 이는 배임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부당이득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홈센타홀딩스의 소액주주는 약 1만3744명에 이르며, 이들은 전체 지분의 43.8%를 차지하고 있다.
홈센타홀딩스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결손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법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배당 가능한 이익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주주들의 불만을 더 부추기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의 종목토론방에서는 “주식 투자 중 이런 일은 처음,” “재정 상태가 의심스럽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홈센타홀딩스의 경영 투명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주주들이 회사의 신뢰성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만들었다. 달라진 공시에 따라 과거 배당을 회수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면서, 소액주주들은 상장폐지에 대한 걱정도 내비치고 있다. 이로 인해 홈센타홀딩스의 주가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회사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