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IT 수요 감소로 수익성 저하…목표가 하향 조정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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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08:00
하나증권은 해성디에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환율 하락과 정보기술(IT) 부문에서의 수요 감소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핵심 사업인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부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제조업체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감소한 117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4% 줄어든 1494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수익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패키지기판 승인 지연을 들며 외형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맞물려 수익성에 부담을 주었다고 하였다.
특히 패키지판 부문에서는 DDR4 비중 확대가 믹스 악화의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자동차향 리드프레임은 종합반도체기업(IDM)과 반도체 후공정 업체(OSAT)의 양호한 수요 덕분에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4분기에는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이 지난해 3분기 611억 원을 저점으로 매분기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객사 및 채널의 재고가 정상화되면서 매출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체 자동차 및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차량의 전장화 및 전기차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시장과 리드프레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패키지판 매출이 1756억 원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난해 3004억 원의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그러나 핵심 사업인 자동차향 리드프레임의 회복세를 감안할 때 중장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