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러시아 친화당 선거 승리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와 폭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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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러시아 친화당 선거 승리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와 폭력 가능성

코인개미 0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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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는 러시아 친화적인 집권당인 조지아 드림이 논란이 많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후,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고 있다. 조지아 드림은 본 주말에 실시된 선거에서 53.9%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선언했지만, 이를 깨끗한 선거로 인정하지 않은 조지아의 친서방 대통령과 야당은 투표가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조지아의 친서방적인 대통령인 살로메 쥬라비쉬빌리는 시민들에게 트빌리시 중앙에서 집회를 열 것을 촉구하며, 야당은 "선거 사기"를 용납할 수 없고 "누구도 조지아의 유럽 미래를 빼앗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조지아의 독립 이후 최중요한 투표로 여겨지며, 러시아의 영향력 아래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유럽연합(EU)과 NATO 가입의 열망을 계속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으로 해석되고 있다.

조지아 드림의 창립자 빗지나 이바니시빌리와 총리 이라클리 코바키제는 이번 결과를 당 정책에 대한 국민의 지지로 발표했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커졌다. 조지아의 주요 야당인 통합국민운동당의 리더인 티나 보쿠차바는 "우리는 도둑 맞은 선거 결과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녀는 야당이 단결하여 조지아의 유럽 미래를 되돌리겠다고 강조하며, 이바니시빌리가 조지아 사람들의 "유럽 미래"를 도둑질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반발하여 대규모 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며, 이 시위는 과거의 정부 정책에 대한 시위와 유사하게 강력한 경찰 대응을 받을 수 있다. 블루베이 자산운용의 신흥 시장 전략가인 티모시 애시는 "시민들이 대규모로 거리로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시위자가 경찰과 충돌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이바니시빌리를 지지하는 러시아의 보안군이 지원을 위해 파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유럽과 미국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조지아의 야당은 러시아가 선거조작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크렘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서방 관측자들은 선거가 정치적 분열이 심화된 가운데 진행되었지만, 대체로 관리가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관찰단은 선거 과정에서 불균형한 경기 조건과 압박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미국의 앤서니 블링켄 국무장관은 선거 과정이 "불공정하게 진행되었다"며 보고서 작성을 요구했다. Georgian Dream의 국내·외 정책이 더 권위주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통합에 대한 조지아 정부의 진정한 의지는 불확실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지아 드림은 친서방 대 야당의 대립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이념적 갈등을 미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반정부 시위와 대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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