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초의 지주사 밸류업 공시 발표…자사주 소각 요구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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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초의 지주사 밸류업 공시 발표…자사주 소각 요구도 등장

코인개미 0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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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지주사로서 처음으로 밸류업 공시를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1.5% 상승하며 15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공시는 기업의 주주 환원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당 최소 배당금이 5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어 연간 최소 2800억 원의 배당금을 보장하게 된다. 이는 SK가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또한, SK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활용하여 시가총액의 1%에서 2%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를 소각하거나 추가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SK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2027년까지 자기자본수익률(ROE)을 10%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자사주의 보유가 SK 주식의 할인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자사주 소각의 필요성을 천명하고 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SK의 밸류업 공시 점수를 'D학점'으로 매겼고, 자본비용 및 자본배치원칙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비판했다. 특히 SK의 자사주 지분 보유비율이 국내 대형 상장사 중 가장 높은 것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SK에게 자사주 소각이 가장 손쉬운 밸류업 방법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일반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사회가 일반주주를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SK의 주주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시급히 자사주 소각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SK는 향후 경영 전략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SK가 어떻게 자사주 소각과 배당 정책을 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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