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 홍원식 전 회장 고소에 법적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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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홍원식 전 회장 고소에 법적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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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측의 고소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한앤코는 홍 전 회장이 주장한 사항이 이미 법원에서 결론이 난 내용이라고 강조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전날 홍원식 전 회장 측은 한상원 한앤코 대표 및 당사 임직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홍 회장 측은 고소장에서 한앤코가 자신에게 남양유업의 주식을 넘겨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이행되지 않았다며 손해를 주장했다. 그러나 한앤코는 이러한 주장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앤코는 입장문을 통해, 대법원이 올해 1월에 판결한 바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이 요구한 처우 보장은 약속되지 않았다는 것이며, 이와 관련한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회사 측은 "홍 전 회장 측의 이번 고소는 법적 판단이 끝난 사안을 다시 부각시키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대법원의 판단을 부정하며 당사와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하려고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한앤코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앤코는 홍원식 전 회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수많은 법적 분쟁을 겪어왔으며, 결국 지난 1월 대법원 판결로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 바 있다.

홍 전 회장 측은 남양유업 주식의 양도가 경영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일정한 지위를 보장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소송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상황은 남양유업의 향후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남양유업의 내부 갈등과 경영권 분쟁을 더욱 부각시키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한앤코의 대응이 향후 남양유업의 경영 전략과 주식 시장에서의 위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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