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KH그룹의 적대적 인수 시도 무산…경영권 방어 성공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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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2:00
대양금속이 충남 예산 본사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KH그룹의 적대적 인수에 대한 방어에 성공했다. 이 회의에서 비비원조합이 제안한 모든 안건이 부결되었으며, 이는 회사 경영진의 지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
비비원조합은 KH그룹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적대적 인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의장 불신임 및 임시 의장 선임, 감사 변경, 정관 변경, 이사 해임 및 선임과 같은 중요한 안건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모든 안건이 표결에서 부결되어 대양금속의 경영권이 유지되었다.
비비원조합은 지난 6개월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하여 17.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경영진의 지분인 16.69%를 소폭 초과하는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KH그룹이 아닌 기존 경영진에게 지지를 보였다. 특히, KH건설과 KH필룩스 등 KH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등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양금속 측은 2019년 회사 인수 이후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최근 3년 동안 매출이 1405억원에서 201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기술 혁신, 글로벌 시장 확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주주총회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KH그룹 측에서 제출한 위임장 중 일부가 허위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KH측은 자신의 안건을 주주총회 전에 등기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각종 문제들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는 결국 파행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