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수입액, 1분기 역대 최대 기록…중국산 김치 급증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김치 수입액, 1분기 역대 최대 기록…중국산 김치 급증

코인개미 0 132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올해 1분기 김치 수입액이 670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배추 작황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그리고 지속되는 고환율 현상이 맞물리면서 김치 수입이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김치 수입액은 4756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075만달러보다 16.7%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동안 수입 중량 또한 8097톤으로 10.1% 증가했지만, 연평균 고환율의 영향으로 수입액의 증가 폭은 더욱 두드러졌다.

김치 수입액은 지난해에도 이미 1억8986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그 증가세가 더욱 가파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치 수입 중량이 처음으로 30만톤을 넘어서며 31만1570톤에 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치 무역 수지 적자도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6357만달러로 5.1% 증가했지만, 수입 증가로 인해 무역적자는 지난해 798만달러에서 2269만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1년 중국의 '알몸 김치' 사태 이후 3년 연속 적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수입되는 김치는 대부분 중국산이며 가정보다는 식당에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김치 수입 증가의 배경으로 배추 가격 상승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과 가을에 고랭지 배추 생산이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해 감소했으며, 겨울철에는 한파와 대설로 인해 배추의 품질에도 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김치 주재료인 배추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배추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김치 가격은 20.7%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가격은 544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하며 1000원 이상의 인상이 나타났다. 일부 김치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원재료 비용 상승을 반영하여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이러한 김치 수입 증가와 가격 인상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김치 시장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중국산 김치의 증가와 배추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 환경 변화에 유의하며, 김치 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논의가 필수적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