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텍(064480)이 5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털고 10.35% 급등하며 반등의 기세를 올리고 있다. 브리지텍은 인공지능(AI) 콜센터 시스템과 음성 인식, 화자인증 기술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로, 금융권, 통신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이 주효하여 신규 계약 체결과 함께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브리지텍의 최대주주는 이상호 씨로, 지분율은 35.77%에 달한다. 회사의 주력사업인 콜센터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고객 응대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점점 더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음성 인식 및 인증 기술은 더욱 많은 기업들이 고객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수요가 발생하면서 브리지텍의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브리지텍은 한국증권금융과 50.8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회사의 최근 매출액 대비 11.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공공기관의 정보통신 서비스 확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고무적인 수치는 투자자들을 더욱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간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고 있다. 5월 19일 기준으로 종가는 5,020원이었으며, 거래량 또한 적지 않은 수준이다. 반면, 공매도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와 함께 특정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도 관찰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브리지텍은 최근 저항선突破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도 상승 모멘텀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오는 5월 20일에는 대만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와 구글의 개발자 콘퍼런스(I/O)가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산업 전반의 흐름이 브리지텍에 추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브리지텍은 뚜렷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회사로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성장은 계속해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