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최근 4거래일 만에 주가가 +23.80% 상승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원료의약품 전문 업체로서 2018년 2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을 연구, 개발 및 제조하며, 관련 사업으로 글로벌 신약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신약물질 EC-18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에 의해 발생하는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췌장암 및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한 적응증을 가진 의약품으로 연구개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종속회사인 신흥물산은 바이오디젤, 지속가능 항공유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들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로, 지분율은 12.32%이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매수를 보여주고 있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소폭의 매도를 보이고 있다. 5월 19일 기준으로 주가는 1,071원으로 장 마감되었으며, 이날의 거래량은 83,093주에 달하였다. 개인 투자자가 29,253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8,756주를 매도하였다.

공매도와 관련된 정보에 따르면, 5월 19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2,901주로, 이는 전체 거래량의 약 3.49%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 5일간의 공매도 거래량은 일정 수준의 변동성을 보여주며, 이는 시장의 다소 불확실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5월 30일 개최될 미국 임상 종양 학회(ASCO)와 같은 주요 국제 학술 행사에서의 발표를 통해 글로벌 제약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려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엔지켐생명과학의 제품군이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급등세는 전문가들에 의해 발빠른 대응 전략을 통해 실현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