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유니코인과 경영진에 대해 1억 달러 사기 혐의 제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플랫폼 유니코인과 그 경영진 3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며 투자자들로부터 1억 달러를 모금한 과정에서 허위 및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진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EC는 5월 20일, 유니코인 CEO 알렉스 코나닉힌, 이사회 멤버 실비나 모스키니, 그리고 전 투자 책임자 알렉스 도밍게즈를 고소하며 이들이 유니코인 토큰 및 주식을 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증명서에 대해 투자자들을 잘못 인도했다고 전했다.
SEC의 집행 부서의 부국장인 마크 케브는 이들 트리오가 수천명의 투자자들을 “부실한 자산이 포함된 국제적인 부동산 포트폴리오가 지지하는 토큰이 발행될 것이라는 허위의 약속으로 착취했다”고 주장했다. 케브는 또한 “실제 부동산 자산의 가치는 회사가 주장한 것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해당 회사가 판매한 권리 증명서의 대다수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EC의 고소장은 맨해튼 연방 법원에 제출되었으며, 유니코인 및 세 명의 경영진에 대한 다양한 증권법 위반 혐의를 포함하고 있다. SEC는 영구적인 금지 조치를 요청하며, 의혹이 제기된 자금의 반환도 청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특히,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해 강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사건은 투자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소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
SEC는 암호화폐 관련 법률을 강화하기 위해 암호화폐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으며, 이 포스는 향후 몇 달 내 첫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이러한 경과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