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화이자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며 주가 9% 급등


SK바이오사이언스가 화이자와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전 한때 10%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1일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50원, 즉 6.02% 상승한 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만5100원까지 오르며 10.95%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화이자가 제기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13) 특허침해 금지 소송에서 대법원의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사건은 화이자가 2020년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납품한 PCV 13 개별접합체 원액과 연구용 완제 의약품이 자사의 ‘프리베나13’ 조성물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나온 것이다.
대법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손을 들어주며, PCV 13을 구성하는 각 개별접합체가 특허 청구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하였다. 이와 함께, PCV 13 완제 의약품을 연구 시험 목적에 따라 생산 및 공급하는 행위 역시 특허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하였다. 이러한 판결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과 연구 개발의 정당성을 재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승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향후 더 큰 기회를 모색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폐렴구균 백신은 치명적인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의약품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과 제품이 시장에서 더 널리 인정받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적으로 백신의 품질 및 효능을 개선하며,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판결 결과가 회사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