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시장이 현재 플랫에서 하락세로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5포인트 오른 8,781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독일의 DAX는 24,012로 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프랑스 CAC 40 지수는 7,933으로 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40,548로 27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영국의 주요 슈퍼마켓인 마크스 앤 스펜서(M&S)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현장 근무자들의 임금을 15% 인상했다. 이러한 인상은 종업원들에 대한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은 또한 M&S, SSE, 커리스, JD 스포츠 등의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업들의 성과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이날 오전 7시에 영국의 4월 물가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분석팀은 해당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수출 둔화 소식에 0.23% 하락했지만, 한국의 코스피는 0.58% 상승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43% 오르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0.45% 상승으로 개장했지만, 중국 내수 시장 지표인 CSI 300 지수는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S&P 500 선물이 0.1% 하락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나스닥 100 선물도 같은 비율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59포인트, 즉 0.1%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이번 발표는 S&P 500의 6일 연속 상승세가 꺾인 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오늘 발표될 다양한 기업들의 실적과 물가 지수에 귀 기울이며, 향후 시장 전망을 분석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시장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각종 경제 데이터와 기업들의 실적이 투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