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321550)가 최근 5.44% 상승하며 주가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이 회사는 희귀 및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 전문 업체로, 저분자 합성 신약과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을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연구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NCE401(TGF-β 저해제), NCE403(GnRH antagonist), NCE406(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와 같은 저분자 합성신약 프로그램과, NBP604(혈우병 우회인자), NBP611(B형 혈우병 치료제) 등 바이오신약 프로그램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주요 신약후보물질로는 TU2218(고형암), TU2670(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TU5113(NASH), TU7710(혈우병 치료제), TU7918(페혈증)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더불어, 티움바이오는 2024년 12월 화장품 제조사 페트라온을 흡수 합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부문인 페트라온 케어랩을 신설할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김훈택을 포함한 개인으로 32.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는 에스케이케미칼(우선주)로 7.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배 구조는 기업의 안정성과 전략적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상승과 함께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순매매 동향이 흥미롭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는 매수세를 강화하였고,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선 모습이 관찰됐다. 특히 5월 20일에는 3.4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5월 21일에는 -0.84% 하락세로 마감했다. 공매도 비중 또한 최근 2.15%로 낮아졌으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티움바이오의 최신 이슈와 관련하여, 최근 메리골릭스의 자궁근종 임상 2상 성공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R&D 전략을 담은 '스마트 바이오로직스' PR 영상 공개와 같은 혁신적인 마케팅이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이 기업은 추가상장(CB전환)과 같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임상 종양학회와 유럽 종양학회에서도 티움바이오의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이 신약 개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