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지 헬스, IPO 후 주가 23% 상승…디지털 헬스 시장의 새 기획자로 부상


핀지 헬스(Hinge Health)는 2025년 5월 21일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IPO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가는 개장 당시 39.25달러로 거래되며 32달러의 공모가에서 23% 상승했다. 이 디지털 물리치료 기업은 총 273억 달러를 공모를 통해 확보했으며, 이번 IPO는 기존 주주들의 추가 매각분을 포함해 1370만 주의 주식이 거래되었다.
핀지 헬스는 2014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환자들이 신체적 치료 및 회복을 보다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핀지 헬스는 최근 몇 년 간 어려움을 겪은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의 CEO인 다니엘 페레즈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기술은 실제 치료의 전달을 자동화하는 것이며, 이것이 많은 투자자들이 핀지 헬스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핀지 헬스가 다른 헬스 기술 기업들과 차별화된 점은 자동화된 치료 제공이라는 점임을 강조했다.
핀지 헬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집행 의장인 가브리엘 메클렝은 개인의 물리적 재활 경험을 통해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페레즈는 차량 사고로 팔과 다리를 다쳤고, 메클렝은 유도 경기 중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 두 사람 모두 약 12개월에 걸쳐 물리치료를 받았으며, 이러한 경험이 그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큰 동기가 되었다.
IPO 가격이 책정될 당시 핀지 헬스의 기업 가치는 약 26억 달러였으나, 시장에서의 거래에 따라 이 수치는 더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2021년 10월 마지막 외부 자금 조달 당시 62억 달러의 평가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로, 시장의 변화를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핀지 헬스는 인사이트 파트너스,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코투 관리 등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핀지 헬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피와 블룸의 투자 파트너는 "핀지 헬스는 만성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는 사명 중심의 혁신이 가져온 결과라고 말했다. 현재 핀지 헬스는 NYSE에서 'HNGE'라는 심볼로 거래되고 있다.
핀지 헬스의 성공은 디지털 헬스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으며, 그리하여 헬스케어 기술의 미래를 바꿔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