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 명 돌파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금융당국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출시 이후 단 2년 만에 가입자 수가 200만2000명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청년층 세 명 중 한 명이 이 계좌를 개설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5년 동안 매월 7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은행 이자에 정부가 제공하는 기여금을 더하여 최대 5000만 원을 지급 받도록 설계되어 있다. 올해 들어 정부의 기여금이 증가하면서 연 환산 수익률이 최대 9.5%까지 도달, 이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가입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형태의 청년도약계좌 도입 계획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는 방침을 세웠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향후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겹치는 상황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 중 하나로, 낮은 소득의 청년층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계좌는 단순한 저축 기능을 넘어, 정부의 지원금과 연결된 특수한 금융 상품으로, 청년들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만, 현재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앞으로의 정책 변화가 이러한 경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더욱 신중하게 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청년도약계좌가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과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독립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