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이 글로벌 해저 전력케이블 프로젝트의 증가하는 수요와 장거리 및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는 총 3,458억원 규모로, 케이블 적재용량이 10,000톤급 이상인 대형 해저 케이블 설치 선박(CLV) 건조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및 해상 전력망 구축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투자에 해당한다.

회사는 자본대비 166.12%에 달하는 이 투자 금액을 바탕으로, 2025년 5월 26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해상 풍력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와 같은 시설 투자는 LS마린솔루션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에서의 청정 에너지 생산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현재, LS마린솔루션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해저 전력케이블 분야에서의 기술력 및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투자 계획은 LS마린솔루션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해상 풍력 발전에 따른 전력 케이블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해상 풍력 산업의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LS마린솔루션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LS마린솔루션은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미래의 해상 에너지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