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결제 압박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 경제적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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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결제 압박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 경제적 부담 우려

코인개미 0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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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위안화 결제 요구가 한국 기업들에게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중국의 정치적 및 경제적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한국과의 지리적 밀접성 및 높은 교역량 덕분에 위안화는 한국 시장에서도 특히 중요해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수출업체들은 한국의 수입업체들에게 위안화로 결제할 것을 요구하며, 이로 인해 한국 기업들은 더욱 압박을 느끼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수입하는 기업들은 더욱더 위안화 결제를 선호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반도체 및 무선 통신기기 산업에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높기 때문에 위안화 결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 의존도가 32.8%에 달하고 있으며,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제조장비의 경우 각각 46.3%와 43.7%로, 전체 수출에서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기업들이 중국과 거래를 할 때, 위안화로 결제하는 비중은 2020년 6.5%에서 지난해 13.7%로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은행 통계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한화로 결제하는 비중은 작년 80.3%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한국의 수출기업들은 여전히 달러 결제를 선호하고 있어, 위안화로 결제받는 비율은 7.1%에 그치고 있다.

위안화의 확대된 거래 비중은 한국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안화가 달러를 위협하는 기축통화로 자리잡을 경우, 대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도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의 국제화가 가속화될수록 한국 원화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중국 자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 증가로 인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김효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은 "위안화 국제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한국의 원화 자산이 위안화로 이동할 수 있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위안화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예를 들어, 서은종 BNP파리바 서울지점 총괄본부장은 "외국 자금의 중국 유입이 더디기 때문에 위안화 국제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미·중 간의 무역전쟁이 달러와 위안화의 통화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위안화가 국제적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는다면, 이는 달러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한국 기업들은 위안화 결제의 압박에 직면하면서 경제적 부담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환율 변화에 따른 비용 측면도 고려해야 할 기술적 난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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