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금리 인하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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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금리 인하 가능성 제기

코인개미 0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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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함께 발표될 수정 경제전망에 따라 경제성장률의 큰 폭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6일 매일경제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2.7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 금리 인하의 가장 큰 이유”라며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리를 동결할 수는 없으므로 결국 0.25%포인트의 인하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유가와 환율이 변동함에 따라 물가상승률 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국은행(한은)은 앞선 4월 회의에서 모든 금통위원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낮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상황을 고려하여 금리를 충분히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한은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얼마나 하향 조정할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성장률 전망을 1.6%에서 0.8%로 반 토막 내린 반면, 한은도 1.5%로 설정된 현 전망을 0%대까지 낮출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한은이 올해 GDP 성장률을 1.0~1.1%로 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 실장은 또 “연말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는 최대 두 차례 정도 인하돼 연말에는 2.25%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미 연준은 트럼프 행정부 하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현 금리를 유지하며 관망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한은이 5월에 금리를 2.5%로 인하할 경우, 한국과 미국 간의 금리 차이는 사상 최대치인 2%포인트까지 확대된다. 이러한 금리 차이는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데 있어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한은의 금리 결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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