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동차관세가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충격, 수출 11%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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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관세가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충격, 수출 11% 감소 예상

코인개미 0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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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조치가 한국 자동차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올 하반기 한국의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이 11%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며,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이 한국 수출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국내 자동차 및 부품업계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 이전인 4월까지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재고를 최대한 확보했지만, 지금은 그 재고가 거의 바닥난 상태다. 이는 향후 관세 부담과 함께 미국 시장의 수출 감소, 미국 내 생산 증가로 인해 국내의 일자리가 위축될 위험이 크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8% 줄어들어 약 859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약 11.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관세 정책의 영향이 본격화된 결과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부터 미국 고관세 정책의 영향이 심화되면서 현지 생산이 수출을 대체하고, 미국 시장 수요의 위축이 부품 수출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생산 라인의 조정과 판매 가격 인하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관세 부담이 계속될 경우 수익성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비용 절감을 위한 자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이달부터는 엔진 등 자동차 부품에도 동일한 비율의 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미국에서 조립된 자동차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한 관세는 1년간 면제하기로 했다. 무역에서 미국 시장은 한국 전체 자동차 수출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산 자동차의 대미 영향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42% 정도의 현지 생산을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세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

이번 관세 조치로 인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이미 심각한 감소세에 직면해 있으며,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나 급감했다. 더불어 올해 1~4월 누적된 대미 수출액 역시 13.6% 하락하며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1~4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업계는 트럼프 관세 문제 해결이 시급하며, 새로운 정부의 대처 방안을 주목하고 있다. 관세 문제 해결이 실패할 경우 한국 자동차 산업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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