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일본 공작기계 회사 마키노 인수 협상 착수


MBK파트너스가 일본의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다. 이번 인수는 2조원을 초과하는 규모의 대형 인수·합병(M&A)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MBK파트너스는 일본의 투자회사인 칼라일과의 경쟁 끝에 마키노의 배타적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
인수 방식은 주식 공개 매수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당 인수가는 1만1000엔(한화 약 10만5000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키노는 과거 적대적 M&A의 목표가 되었던 경험이 있으며, 일본의 모터 제조업체 니덱이 지난 4월부터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섰으나, 마키노의 대항 조치로 인해 최근 매수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현재 어떤 주식 공개 매수 물량을 추진할지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키노는 일본 도쿄 메구로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공작기계 제조업체로, 1937년에 설립되었다.
이번 M&A는 MBK파트너스가 10조원 규모의 6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펀드에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온타리오교사연금, 테마섹과 같은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함께 한국의 국민연금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MBK파트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마키노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일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모펀드 운용사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목표 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와 M&A를 통해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 마키노는 고급 기술력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생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