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모빌리티(22411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하며 5.36%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종가는 12,670원으로, 거래량은 70,395주에 달했다. 에이텍모빌리티는 에이텍의 교통카드 솔루션 사업 부문이 분할되어 신설된 기업으로, 전자태그(RFID) 기반의 스마트카드 교통요금 결제 단말기 및 관련 기기들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교통카드 충전기, 버스 운전 단말기, 버스 승하차 단말기 및 버스 정보를 안내하는 기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교통 분야에서의 입지가 강하다.

최대주주는 신승영으로, 주식의 37.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업은 에이텍에이피라는 금융 자동화기기 제품의 생산 및 판매 회사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올해 4월, 에이텍티앤에서 에이텍모빌리티로 상호를 변경함에 따라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주식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매 동향이 눈에 띈다. 경향적으로, 5월 28일에는 개인 투자자가 14,511주를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13,458주를 매수하며 매매를 이어갔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관의 매매도 소폭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거래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5월 28일 공매도 거래량은 1,601주로, 총 거래량의 2.2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에이텍모빌리티는 2025년 4월 1일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뉴스로 인해 주가가 급등한 이력이 있으며, 이러한 정치적인 이슈들도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예정된 이슈 및 테마 스케줄로는 오는 6월 18일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과 9월 9일 두나무의 업비트 D 컨퍼런스 등이 있다. 이는 에이텍모빌리티의 주가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일정으로 평가된다.

에이텍모빌리티는 현재 교통 카드 및 결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RFID 및 NFC 관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이 맞물려 에이텍모빌리티의 주가는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