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Xbox 공동 창립자를 새로운 소비자 제품 개발 팀장으로 영입


아마존은 신설된 ZeroOne 팀을 통해 '혁신적인' 소비자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해 Xbox 공동 창립자인 J Allard를 팀장으로 영입했다. ZeroOne 팀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써니베일 지역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모두에 집중하고 있다. 팀의 이름은 신제품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концеп트에서 출시까지의 과정인 'zero to one'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아마존은 과거에 킨들 전자책 리더기, 에코 스마트 스피커, 파이어 스트리밍 스틱과 같은 성공적인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한 반면, 파이어 폰, 헤일로 피트니스 트래커, 글로우 어린이 화상회의 장치와 같은 실패한 제품도 경험했다. 이러한 제품들은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아마존의 하드웨어 연구개발 부서인 Lab126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J Allard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9년을 보낸 경력을 지닌 인물로, 그는 xbox 게임 콘솔의 주요 설계자이자 Zune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그는 2023년 아마존의 디바이스 및 서비스 팀에 합류하였고, 이번 ZeroOne 팀을 이끌게 되었다. 아마존의 대변인은 그가 ZeroOne을 감독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했을 뿐, 보다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ZeroOne 팀의 채용 공고에서는 팀원이 '혁신적인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할 수 있는 소규모 자율 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찾고 있다. 공고 중 하나는 새로운 스마트 홈 제품을 위한 컴퓨터 비전 기술의 개념화, 설계 및 시장 출시 작업을 언급하고 있으며, 또 다른 포지션에서는 고객 인사이트를 관리하고 초기 피드백을 실행하는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ZeroOne 팀에는 아마존의 다른 사업 부서에서 혁신 기술 개발 경험이 있는 인력들이 합류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Alexa 음성 비서, Luna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그리고 Halo 수면 트래커와 관련된 직원들이 포함된다. 또한 아마존이 인수한 프로젝션 맵핑 스타트업 Lightform의 책임자가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은 ZeroOne 팀의 확장에 반해 다른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인력을 줄이고 있다. 최근 아마존은 약 100명의 직원의 감원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Alexa와 아마존 키즈 부서의 직원, Lab126와 관련된 직원이 포함됐다. 이러한 감원은 이 조직의 전체 직원 수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라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이러한 최근 동향은 아마존이 혁신적인 소비자 제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아마존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