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036630)의 주가가 최근 들어 14.49%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전기, 통신, 소방 및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특히 전기공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전력 플랜트, 공공 인프라, 주거시설, 다목적 시설 및 해외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이음5G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로부터 주파수를 할당받아 특정 지역에 5G 무선망을 구축하여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 4월에는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5G 특화망 주파수를 할당받아 기술 검증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또한, 2024년 4월에는 유선 통신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세종네트웍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러한 추가적인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방침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세종 외가 47.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유비스타와 온세텔레콤으로 상호변경을 거쳤다.

최근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세종텔레콤의 주가는 5월 29일에는 5,520원으로 거래되며 4.35% 상승했다. 5월 27일에는 주가가 5,840원으로 29.92%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가는 정부의 알뜰폰 사업자 부각과 마이데이터 테마 상승 등으로 인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텔레콤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기 및 통신 분야의 기술력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음5G 사업과 같은 혁신적인 신규 사업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부 경제적 요인과 함께 만족스러운 실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의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