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103,000달러 하락, 암호화폐 붕괴의 시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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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103,000달러 하락, 암호화폐 붕괴의 시작일까?

코인개미 0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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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격이 103,700달러로 떨어지며 24시간 동안 2% 하락했다. 이는 5월 22일 기록한 최고가 111,970달러에 비해 상당한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6억 1,6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4억 3,080만 달러를 회수해 31일간의 유입 추세를 끝냈다. 이러한 현상은 건강한 시장 조정일지 아니면 광범위한 암호화폐 침체의 시작일지를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5월 30일 기준으로 11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총 6억 1,61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블랙록의 IBIT가 4억 3,08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는 IBIT가 2024년 1월 런칭 이후 최대 단일일 유출액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일주일 전만 해도 이들 ETF는 5월 23일로 마감한 주에 27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유입한 바 있다. ETF 분석가인 네이트 게라시는 IBIT가 출범 이후 비트코인 보유 자산이 약 7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히며, 최근 자금 흐름이 '비상식적'이라고 언급했다.

마스터 벤처스의 카일 처스는 이러한 자금 유출이 소규모 투자자들의 공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력한 손'으로의 조용한 공급 이전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자금 유출은 비트코인이 5월 22일에 도달한 정점에서 내려오는 것과 동시에 발생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5월 23일에 108,141달러를 잠시 기록하였고 5월 30일에는 103,700달러로 하락하였다.

ETF 흐름과 가격 움직임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처럼, 자금 유출은 현물 시장에 하향 압력을 가해 중순의 상승세를 되돌렸고, 이러한 패턴은 비트코인이 2021년 11월 최고가를 기록한 후에도 반복된 바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은 또한 더 넓은 거시경제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5월 30일 기준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3.34조 달러로 2.12% 감소했으며, 투자자들은 재발하는 지정학적 긴장 및 미국 경제 불안 등의 이유로 위험 노출을 줄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높은 국채 수익률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변동성이 큰 자산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고 있다.

전통적인 시장에서는 S&P 500이 5월 22일 0.7% 하락했으나 비트코인은 여전히 111,970달러에 도달하며 주식과 암호화폐 간의 드문 디커플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월말에 이르러 주식과 암호화폐 모두 압박을 받았다. 크립토 두려움 및 탐욕 지수는 5월 22일에 78(‘극단적인 탐욕’)에서 5월 30일에는 66(‘탐욕’)으로 감소하여 투자자의 열정이 다소 식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급락 이후 수차례의 급격한 조정 경험이 있다. 2021년 10월 6만 달러에서 6만 9천 달러로 상승한 이후 이틀 만에 20% 떨어지는 등, 유사한 패턴을 보여왔다. 이러한 역사를 감안할 때, 2025년 5월 103,700달러까지의 하락은 111,970달러에서 약 7%의 조정폭을 나타내며, 이전의 심각한 조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온건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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