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비트코인 확보 검토 중…마이클 세일러의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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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비트코인 확보 검토 중…마이클 세일러의 암시

코인개미 0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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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보유 자산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마이클 세일러, 전략 설계사의 공동 창립자는 영국의 Reform UK 당수 니걸 파라지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발언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런 가능성을 제기했다. 파라지는 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정책 변화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Reform UK는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을 줄이고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인 '암호자산 및 디지털 금융 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현재의 24%에서 10%로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Reform UK는 또한 영국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기부를 수락하는 정당으로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진일보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파라지는 이 법안이 개인이 암호화폐 활동으로 인해 은행에서 '탈퇴'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더 나아가 세금 제도를 보다 친화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당의 의장인 지아 유수프는 이러한 세금 개편이 현재 보다 유리한 암호화폐 세금 정책을 가진 국가로 이주하고 있는 고소득 개인들의 유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영국의 재무장관인 레이첼 리브스는 최근 암호화폐 기업을 기존의 금융 규제 하에 포함시키겠다는 발표를 통해 영국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는 미국의 규제 전략에 맞춰가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영국에서는 약 12%의 성인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의 4%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는 영국이 디지털 경제에서 중요한 입지를 강화할 자세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통합 가능성과 Reform UK의 법안 추진은 암호화폐가 경제 전반에 걸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는 개인, 기관,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의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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