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행정부의 모든 결정에 책임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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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행정부의 모든 결정에 책임지고 싶지 않다"

코인개미 0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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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최근 CBS의 "선데이 모닝" 프로그램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행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항상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행정부에 반발하고 싶지는 않지만, 행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 책임지고 싶지는 않다"라고 전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공화당의 다兆 달러 규모 세금 및 지출 패키지에 대해 실망감을 내비쳤다.

머스크는 "매우 대규모의 지출 법안에 실망했다"며, 이 정책이 "DOGE 팀이 하고 있는 일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DOGE는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약자로, 머스크가 이끄는 이 부서는 출범 초기 몇 개월 내에 수만 개의 연방 일자리를 감축하였고, 그로 인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머스크는 "DOGE는 모든 것에 대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며 불만을 토로했으며, 일자리 감축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행정부 활동을 지지하며 그의 퇴임을 축하했지만, 이는 머스크의 정치적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테슬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초래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자동차와 전시장들은 방화 및 파괴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러한 점은 머스크의 공직 경험이 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겼음을 시사한다.

머스크는 정치 활동 중에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책과 반대되는 입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자신의 이미지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행정부와 공화당은 머스크가 위원장을 역임했던 DOGE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예산 관리국의 러셀 보트 국장은 DOGE의 개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세금과 정부 지출의 급증이 자국의 부채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으나, 행정부는 그와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계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복잡한 정치적 환경에서 머스크가 향후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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