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무허가 암호화폐 기업에게 운영 중단 기한 설정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싱가포르, 무허가 암호화폐 기업에게 운영 중단 기한 설정

코인개미 0 82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32_7817.png


싱가포르가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싱가포르 금융 관리국(MAS)은 디지털 토큰 서비스 제공자(DTSP) 라이센스가 없는 모든 암호화폐 회사에 대해 서비스 중단을 요청했다. 이 규정의 준수 기한은 2025년 6월 30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와 함께 시장의 규제 감시 강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MAS의 이번 지침은 소매 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며, 금융 시장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재확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 기한까지 모든 기업은 완전히 준수해야 하며, 기업들은 니즈에 맞는 라이센스 요구 사항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계적 전환 기간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MAS는 밝혔다.

MAS는 미리 승인을 받았거나 전액 승인된 암호화폐 기업들이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지만, 승인 대기 중인 기업들은 즉각적인 서비스 중단이 요구된다. 이러한 조치들은 사용자들에게 사기 및 불공정 거래와 같은 리스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이며,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MAS는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일부 운영을 해외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규정을 우회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후 관계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규정 준수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따라서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 여부와 인터미디어리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규정 회피 시에는 비준수로 간주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번 조치는 싱가포르가 혁신과 사용자 보호 간 균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자산의 성장을 지원하면서도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MAS는 오직 라이센스가 부여된 기업만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악성 범죄와 불공정 거래를 사전 차단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내에서 디지털 자산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MAS의 단속 조치는 필요한 조치로 여겨진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민의 26%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의 24.4%에서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젊은 세대인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적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체 암호화폐 사용자 중 40%에 달한다. 이들 중 52%는 디지털 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해보았고, 67%는 앞으로 사용할 계획이 있다고 보고했다.

MAS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산업에 융합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프랭클린 템플턴이 싱가포르에서 정식 투자자를 위한 토큰화된 머니 마켓 펀드를 출시하도록 승인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정부가 전통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평가된다.

싱가포르의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 안정성을 기하고, 사용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조치들이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