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낮은 1.9%로 감소… ECB 목표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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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낮은 1.9%로 감소… ECB 목표 이하

코인개미 0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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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여 2025년 5월 1.9%를 기록했다고 유럽 통계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로이터 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5월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2%로 기록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전 달인 4월의 2.2%에서 감소한 이번 5월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에너지, 식료품, 담배 및 알코올 가격을 제외한 '코어 인플레이션'이 4월 2.7%에서 5월에는 2.3%로 완화된 것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도 심각하게 둔화되어 4월에는 4%였으나, 5월에는 3.2%에 그쳤다.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은 불확실한 유로존 경제 상황 속에서 2%를 향해 회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인플레이션 수치는 이 주 후반에 다가오는 ECB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시장은 목요일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가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약 95%로 반영하고 있다.

4월에 ECB는 기준금리, 즉 예치금리(Deposit Facility Rate)를 2.25%로 인하했으며, 이는 2023년 중반에 기록된 4%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세계 경제 전망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적 관세 계획은 글로벌 경제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상반 응징 조치"는 유럽연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보호무역 정책의 즉각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영향은 불분명하나, 중앙은행의 정책 입안자와 분석가들은 잠재적인 반격 조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유로 지역이 올해 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예측과 동일하다. 유로 지역 인플레이션은 올해 2.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3월 보고서와 일치한다.

전반적으로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주요 경제 지표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ECB의 금리 결정은 향후 경제 성장과 통화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들은 소비자 지출 및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유로존의 경제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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