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테마주, 대부분 하락세… 정치적 요소 줄어들며 차익 실현


최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련 테마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리엔트정공과 평화홀딩스 같은 인물 테마주들은 급등락을 반복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이들 주식의 과열이 진정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 의심 종목들도 감소하는 추세다.
선거 전 마지막 거래일, 각 후보와 관련된 테마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달부터 정치 테마주들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시장에서의 '재료 소멸'이라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조기 대선이 임박함에 따라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더불어, HMM은 글로벌 경쟁자에 뒤지지 않는 수익성을 자랑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5월 소비자물가는 1.9% 상승하며 5개월 만에 1%대 하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통화 예정 소식에 급등하며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다양한 이슈들이 겹치면서 최근 주식 시장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듯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저력이 다시 한번 확인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복귀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