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단기 상승세 속에 경제 전망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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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단기 상승세 속에 경제 전망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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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낙관론에 불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달 3일(화요일) 미국의 주요 지수들이 상승하면서 반도체 관련 주식이 주목받고 있으며, 4월의 일자리 공고 수가 예상보다 많았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으로 다시 자리 매김한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2.8% 상승하여 시장 가치가 3.45조 달러에 달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3.44조 달러를 초월한 수치로, 엔비디아의 시장 강세가 수출 통제와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는 미국의 2025년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2.2%에서 1.6%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전 세계 경제 성장률도 2.9%로 수정했으며, 이는 무역 장벽 증가와 금융 조건의 경색, 소비자 및 기업 신뢰도 저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5월 1.9%로 떨어져 유럽 중앙은행(ECB)의 2% 목표를 하회했으며, 서비스 부문에서 급격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이는 4월의 2.2%에서 뚜렷히 감소한 수치로,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본인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름다운 법안’을 “끔찍한 괴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법안이 2.5조 달러에 달하는 이미 거대해진 예산 적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이 여전히 주식 시장을 상승시키고 있는 가운데,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은 "시장이 일단 그 자리를 유지하며 변동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는 기업 실적과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이 뚜렷해져야 시장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은행업종을 포함한 여러 금융 서비스 주식이 S&P 500 지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 척도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해당 주식을 추가하게 되면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최근의 상승세는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어렵고, 미국 경제가 무역과 관련된 발전 속에서 어디에 위치할지에 따라 증시의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격언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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