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 스마트폰 성장 전망 하향 조정, 무역 관세 불확실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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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 스마트폰 성장 전망 하향 조정, 무역 관세 불확실성 때문

코인개미 0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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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전망이 기존 4.2%에서 1.9%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는 미국의 무역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신속하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다. 애플은 2025년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은 출하량이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

Counterpoint Research의 리즈 리(Liz Lee) 부소장은 "무역 관세가 우리의 성장 전망에 미친 영향을 고려하고 있으며,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의 수요 약화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요인을 설명했다.

2025년 애플의 출하량 증가율은 아이폰 16 시리즈와 함께 신흥 시장에서 고급 스마트폰 구매 증가에 힘입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하량은 판매량과 같지 않으며,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소매업체에 보내는 장치의 수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출하량 수치는 제조업체들이 예상하는 수요의 한 지표로 이용된다.

특히 애플은 전체 아이폰의 90%를 중국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애플은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늘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으나,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플이 미국 내에서 아이폰을 제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Counterpoint Research는 하향 조정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중국의 화웨이를 긍정적인 요소로 언급하며 2025년 화웨이의 출하량이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소의 에단 치(Ethan Qi) 부소장은 "핵심 부품의 공급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있어 화웨이가 저가 및 중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화웨이는 2023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급격히 반등하고 있으며, 이는 자사 스마트폰의 반도체 기술 발전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애플과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전체 시장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와 무역 정책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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